비건 “1월 한 달 비건 식단 실천하자”…'비거뉴어리' 캠페인 진행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2022년이 며칠 남지 않았다. 올 한해를 돌아보고 내년 계획을 세우기 좋은 시기인 만큼 내년 1월 계획에 비거뉴어리를 추가해보는 것은 어떨까? 비거뉴어리는 채식주의자를 뜻하는 비건(vegan)과 1월(january)의 합성어로서, 2014년 영국에 설립된 비영리단체인 비거뉴어리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 캠페인이다. 한 해 계획을 결심하고 실천하기 좋은 1월 한 달만이라도 채식을 실천해보자는 제안으로 2020년 이후 미국, 독일,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 등 여러 국가로 확장되고 있다. 할리우드 비건 스타들은 매년 연말이 되면 ‘비거뉴어리’ 캠페인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한다. 최근 빌리 아일리시는 비거뉴어리 공식 SNS를 통한 성명에서 “육류 소비를 식물성 식품으로 대체함으로써 함께 지구에 싸울 기회를 줄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채식주의자로 알려진 빌리 아일리시는 12세부터 철저한 비건 식단을 유지하고 있고 나아가 자신의 월드투어 콘서트에서 축산업이 지닌 문제점, 채식의 이점 등을 담은 캠페인을 마련해 팬들에게 채식을 제안한다. 빌리 아일리시 이외에도 폴 매카트니, 루이스 해밀턴, 브라이언 메이, 비너스 윌리엄스,